새 문서: * 故鄕 - 정지용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.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을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메 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* 그 곳은 우리의 ```...
 
편집 요약 없음
 
1번째 줄: 1번째 줄:
* 故鄕 - 정지용
== 故鄕 - 정지용 ==


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
<blockquote style="font-size:105%; line-height:1.8;">
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.


산꿩이 알을 품고
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<br>
뻐꾸기 제철을 울건만
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.<br><br>


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
산꿩이 알을 품고<br>
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
뻐꾸기 제철을 울건만<br><br>


오늘도 메 끝에 홀로 오르니
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<br>
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
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<br><br>


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
오늘도 메 끝에 홀로 오르니<br>
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
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<br><br>
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
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*


곳은 우리의 ```고향```이었다.
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<br>
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<br><br>
 
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<br>
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
 
</blockquote>
 
----
 
<div style="margin-top:20px; padding:12px 16px; background:#f8f9fa; border-left:4px solid #173a63; border-radius:6px;">
섬은 우리의 '''고향'''이었다.
</div>

2026년 3월 13일 (금) 02:52 기준 최신판

故鄕 - 정지용

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
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.

산꿩이 알을 품고
뻐꾸기 제철을 울건만

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
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

오늘도 메 끝에 홀로 오르니
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

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
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

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
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


그 섬은 우리의 고향이었다.